경기도는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1만1485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8일부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141원보다 3.1% 오른 수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865원이 많다. 월 급여 기준으로는 올해 232만8469원보다 7만1896원이 오른 240만365원이다.
해당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경기도 및 도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 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며, 적용 시기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 임금을 말한다.
2015년 6810원을 시작으로 2019년 1만 원 달성, 2022년 1만1141원까지 올랐다. 이는 생활임금 시행 15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강현도 노동국장은 "생활임금은 노동자 소득을 증대해 소비를 활성화하고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경제 선순환 제도"라며 "노동자의 실질적 생활 안정과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