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서 대규모 야외 방탈출 '시그널 1988'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을 무대로 한 대규모 야외 방탈출 '시그널 1988'이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올림픽레거시가 살아 숨쉬고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올림픽공원에서 야외 방탈출 '시그널 198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그널 1988'은 실감 미디어를 활용한 미션형 체험 이벤트다. 게임 참가자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 조직 요원이 돼 1988년의 '수호대장 호돌이'와 시그널을 주고받는다.

참가자들은 각종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1988 서울올림픽을 방해하려는 의문의 조직을 막아내고 성공적으로 평화로운 올림픽을 개최하면 된다.  

'시그널 1988'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기며 인기를 끌고 있는 AR 방탈출 게임의 무대로 44만평의 올림픽공원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88 서울올림픽 당시 활용했던 경기장과 조각작품 등 올림픽 레거시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경로를 구성해 미션을 해결하며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특색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올림픽공원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 안내판의 QR코드를 찍은 후 '시그널1988'을 설치해 체험을 진행한 뒤 미션을 완수한 후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호돌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선착순 한정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올림픽 레거시가 살아 숨쉬는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시그널 1988'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올림픽이 주는 긍정적 가치와 정신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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