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 누린 '공조2', 개봉 6일째 300만 돌파

'공조'가 개봉 6일째인 12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 ENM 제공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이 개봉 엿새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 ENM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인용해 '공조2'가 12일 낮 12시 5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 24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개봉한 지 6일 만이다.

이는 현재 812만 관객을 모은 외화 '탑건: 매버릭'의 개봉 12일째 300만 돌파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722만 관객을 모은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8일째 300만 관객 돌파보다도 빠르다.

'공조2'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53만 2764명을 시작으로 10일 71만 3399명, 11일 85만 25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후 5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2017년 추석 연휴 개봉한 '공조1'의 성공에 힘입어 나온 속편 '공조2'는 기존 시리즈의 현빈, 유해진, 임윤아, 장영남, 박민하가 그대로 출연하며,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석훈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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