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40대 배우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후 인터넷 등에서는 '40대 배우'가 누구인지를 둘러싸고 여러 배우가 지목되고 있다.
이에 이무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11일 "이무생 배우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에일리언컴퍼니는 "당사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 관련, 이무생 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40대 배우로 지목된 박해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 씨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