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 2'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관객 53만 2천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04만 5천 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5일째 100만 명을 넘어선 전작 '공조'(2016·최종 관객수 781만 명)보다 이틀 빠른 속도다.
올 여름 흥행작 '탑건: 매버릭'(관객수 809만 명)과 '한산: 용의 출현'(관객수 719만 명) 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두 영화는 개봉 4일째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조 2'는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펼치는 삼각 공조를 그렸다.
'공조 2'팀은 오는 11~12일 서울에서 무대인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