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현지 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정재는 루카스필름이 제작하는 디즈니+ '스타워즈'의 새로운 8부작 시리즈 '애콜라이트'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시리즈에는 이정재 외에도 주인공 아우라 역의 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비롯해 조디 터너 스미스 등이 출연한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1: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을 다루는 프리퀄로, 공화국 전성기가 끝나갈 무렵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강력해지는 다크 사이드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러시안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의 시리즈의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이정재가 맡을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재 비공개다.
앞서 이정재는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한 바 있다.
이정재는 오는 12일 열리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방송계 오스카'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현재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