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 검사-입원 촘촘하게 대응

부산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특별 방역, 의료대책을 수립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류영주 기자

부산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특별 방역, 의료대책을 수립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연휴 동안 구·군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단축 운영(09시~13시, 중식시간 없이 연속 운영)된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검사 공백에 대비해 부산시청, 부산역 등 임시선별검사소 2곳은 정상 운영(운영시간 14시~21시)한다.

또,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운영시간 9시~18시)은 교통요충지인 부산서부터미널에 신속 대응 이동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때 검사부터 진료·처방·입원 의뢰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203곳 운영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제가 가능한 담당 약국 105곳도 운영하고, 24시간 비대면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4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접 병·의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은 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입원이 가능한 자율입원병원을 30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전담·특수병상도 충분히 확보해 위급상황, 중증환자 발생 때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

재택치료 고위험군 모니터링 전담반 운영해 위험군 상시 모니터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코로나19 검사부터 관리까지 등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콜센터, 구·군 행정안내센터에서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명단, 의료상담센터, 자율입원병원 명단은 부산시 홈페이지 코로나19 '재택치료·의료기관 안내', 구·군 보건소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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