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민관협력형 해피하우스' 어려운 이웃에 '큰 힘'

전북 임실군의 민관협력 사업인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의 민관협력 사업인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해피하우스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2017년부터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통합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택 노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인 부담, 노령·장애 등 이유로 자체 해결이 힘든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임실군 자체사업이다.

임실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10여 가구 안팎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특히 올해의 첫 사업 대상자인 지사면에 사는 김모 씨의 경우 갑작스럽게 장애를 갖게 된 딱하고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 유관단체는 물론 독지가까지 나서서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복지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살고 싶은 임실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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