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는 4일(한국 시간) 공식 트위터에 글을 올려 "첫 곡을 부를 때 목이 쉬어서 망연자실했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심장이 떨어질 것 같았다. 여기 계신 팬분들께 사과드린다. 새로운 날짜를 통해 꼭 보상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위켄드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어 공연 중 첫 곡을 부른 후 '목소리 문제'로 공연을 계속할 수 없다고 알렸다.
2019년 11월 싱글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가 대히트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위켄드는 2020년 3월 낸 정규앨범 '애프터 아워'(After Hours)로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았는데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한 부문도 오르지 못해, 다시 한번 인종차별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