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인 박민하(금정중)가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민하는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최종일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총점 622.7점을 기록해 정해이(621.4점·북인천여중), 전보은(620.0점·여수여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민하는 지난 8월 전북 임실에서 개최된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민하는 2013년 영화 '감기', 2017년 영화 '공조'에 아역배우로 출연한 바 있고 최근 출연작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3년 만에 개최된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당초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에 따른 선수 안전을 고려해 경기 일정을 조정, 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