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과 손잡고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오빠의 영화 같은 영화관 프러포즈 깜빡 속아 눈물이 펑펑. 스태프분들의 연기에 감사를"이라고 썼다.
이어 "저 내일 결혼해요. 어제는 식장 들어가기가 무서웠는데, 오늘은 또 설레고, 떨리고, 기대되고ㅋㅋㅋ 결혼을 앞두고 오만 가지 생각이 드네요:)"라고 썼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웨딩 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결혼 상대는 3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보경 아나운서는 KBS N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