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고선웅, 서울시극단장 됐다

9월 5일부터 임기 시작

신임 서울시극단 단장으로 임명된 고선웅 연출. 연합뉴스
세종문화회관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극단장에 연출가 고선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

고 신임 단장은 2005년부터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2010~2014)과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총연출을 역임했다.

'귀토',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홍도', '변강쇠 점찍고 옹녀', '칼로 막베스', '푸르른 날에' 등 연극과 창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연극 부문 등을 수상했다.

고 단장은 "활발한 작품 활동과 단체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동시대성, 전통, 협업에 집중하며, 서울시극단의 레퍼토리 제작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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