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당진시청)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세계랭킹 11위의 강자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에게 0-3(3-6 0-6 4-6)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81위의 권순우는 앞서 올해만 루블료프를 세 차례 만나 모두 졌다. 지난해 프랑스오픈(3회전 진출)에서 기록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루블료프의 벽은 높았다.
권순우는 단식 2회전 진출로 상금 12만1천 달러(약 1억6천만원)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