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정책지원관 3명 임용 '정책역량 강화'

지방자치법 개정 따라 첫 정책지원관 임용
올해 말 2명 이어 내년 말 5명 추가 채용 방침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이 정책지원관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는 1일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3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다. 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 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무원 7급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2년 동안 근무하며,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경주시의회는 의원정수의 2분의1의 범위에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둘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2명을, 2023년 말까지는 5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경주시의회 의원 정족수는 21명이다. 
   
이철우 의장은 "정책지원관이 임용되면서 의회 전문성이 강화되고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 의정활동 지원도 강화할 수 있어 정책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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