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핵심 기지를 표방하며 지난 7월 개관한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창작ing'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연극 '카사노바'(7월), 뮤지컬 '인간탐구생활'(8월)을 공연했다.
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는 아내를 잃고 홀로 딸 '미래'를 키우는 소방관 '성진'이 미지의 인물 '우주'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동화 같은 가족 뮤지컬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의 김규종이 연출, 김윤조가 극본을 맡았다. 김중원이 가사, 김여우리가 음악을 만들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프랑켄슈타인'의 김대종, 뮤지컬 '미드나잇' '빨래'의 이진혁,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김가빈이 출연한다. 7일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됐다. 전석 1만 원.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창작ing'는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실험과 도전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