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철도인재양성 MOU체결

고제철 송원대 이사장과 최수태 송원대 총장이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로부터 각각 명예기관사와 명예역장으로 위촉됐다. 송원대 제공

송원대(총장 최수태)는 최근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철도 인재양성 및 정보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법인 송원대 고제철 이사장은 명예 기관사 체험을, 송원대 최수태 총장은 명예 역장 체험을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한국철도 역사 128년, 첫 명예기관사로 위촉되는 학교법인 송원대 고제철(94) 이사장은 일제 강점기에 철도기관사를 꿈꾸며 증기기관차 조탄수로 철도와 인연을 맺은 이후 80년을 지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게 됐다.
 
철도특성화 송원대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간의 철도 인재양성 및 철도관련 정보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철도기관사와 철도관련 업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철도 최신 정보‧기술 교류에 관한 사항, 철도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개발, 철도 인재육성 이슈에 대한 공동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송원대는 호남유일의 철도특성화 대학으로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철도운전관제시스템학과, 철도차량전기시스템학과, 철도운전경영학과 등 4개 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모든 국가장학혜택 지원과 정부 재정지원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송원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인태명 교수는 "철도운영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철도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철도전문가를 육성해 전국 최고의 철도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 모두가 친숙한 철도와 더불어 함께하는 코레일, 철도특성화 송원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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