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김도균(45)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수원FC는 31일 "김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19년 12월 당시 K리그2 소속인 수원FC의 사령탑을 맡아 2020년 부임 첫해에 K리그1 승격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은 K리그1에서 구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도 수원FC는 36경기 10승 6무 12패로 12개 구단 중 6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수원FC는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K리그에서 감독으로 확실하게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 잔여 시즌에 대한 확실한 동력과 구단과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다음 달 2일 수원종합운동장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