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측 "여진, 호흡 문제 있었으나 안정된 상태"

이달의 소녀 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여진이 월드투어 중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는 잠시 호흡 문제가 있었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30일 CBS노컷뉴스에 "지난 28일(현지 시간) 이달의 소녀 첫 월드투어 '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 중 미주 투어 마지막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멤버 여진이 고산 지대인 멕시코시티 공연에서 안무 직후, 일시적인 호흡 문제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바로 현장 의료진의 조치를 받아 안정된 상태"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이달의 소녀 막내 여진이 월드투어 공연 중 무대에서 쓰러졌다는 내용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이달의 소녀는 8월 1일부터 미주 투어를 진행 중이다. 1~2일 로스앤젤레스(LA), 4일 샌프란시스코, 6일 덴버, 8일 캔자스 시티, 11일 시카고, 13일 루이스빌, 15일 레딩, 17일 워싱턴 DC, 19일 뉴욕, 23일 애틀랜타, 25일 댈러스, 26일 휴스턴을 거쳐 멕시코시티에서 미주 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개인 일정을 이유로 멤버 츄가 빠진 후 진행하는 이번 월드 투어는 지나치게 빡빡한 일정으로도 화제가 됐다. 공연이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열렸기 때문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휴식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무리해서 일정을 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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