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오빠 유모씨는 29일 고인의 SNS를 통해 유서를 공개하며 "2022년 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 드린다. 주은이의 마지막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비보를 전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 삶을 사는 게 쉽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인의 빈소는 아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 평온의숲이다.
고인은 2018년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로 데뷔해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