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고흥지역구 도의원을 초청해 도비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고흥군 민선8기 출범과 제12대 전남도의회 개원에 따라 29일 고흥군 팔영산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송형곤, 박선준 도의원이 참석했다.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승구 기획실장 등은 민선8기의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현안사업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생활체육공원 전광판 설치와 녹동전통시장 비가림시설 차광막 설치 등 6개의 사업은 올해 내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14억 여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고흥만 노을-별빛정원 조성 및 녹동신항 해양스포츠파크 조성 등은 전라남도와 밀접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송형곤 전남도의원(고흥군 제1선거구 - 고흥읍 점암 영남 과역 남양 동강 대서 두원, 교육위원회)은 "앞으로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고흥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준 전남도의원(고흥군 제2선거구 - 도양읍 풍양 도덕 금산 도화 포두 봉래 동일,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주요 사업의 추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면밀히 검토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 군수는 "고흥군 건의사항이 전라남도 정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당부드린다"며 "고흥 발전을 위해 언제나 군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