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장애인 고용 교육연수원…2027년 개원

전주시 성덕동 일원에 조성

전북도와 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9일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도 제공

장애인 노동자의 고용 창출과 역량 증진을 위한 연수시설이 전북에 들어선다.

전북도와 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9일 도청에서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연수원 건립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세부역할 규정 △협업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에 장애인 고용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원이 들어서게 됐다"며 "다양한 장애인 고용 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은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전주시 성덕동 일원에 건립된다.

연간 1만4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며, 매년 67억4천만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전북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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