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해리포터…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는다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제공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2022 디즈니 인 콘서트: 어 매지컬 셀러브레이션(A Magical Celebration)'은 10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필름콘서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10월 7~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22 디즈니 인 콘서트: 어 매지컬 셀러브레이션'은 종합선물세트가 같은 공연이다. 대형 LED 스크린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가운데 70인조 풀오케스트라 '디토 오케스트라(지휘: 이병욱) 연주에 맞춰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스'(애론 필립스·리사 리브세이·앤드류 존슨·휘트니 카프먼)가 디즈니 명곡을 들려준다.

'인어공주' '라이온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고전부터 '라푼젤' '모아나' '코코' '겨울왕국' 등 최근 개봉작 OST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2014년 첫 내한공연 이후 꾸준히 관람객을 만나고 있는 스테디셀러 콘서트다. 티켓가 5~12만 원.

세종문화회관 제공
필름콘서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세 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영화음악의 대가 존 윌리엄스의 곡을 96인조 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시흥 영)와 48인조 합창단 '노이 오페라 코러스'의 연주로 만난다.

2016년 씨네콘서트와 워너브라더스 컨슈머 프로덕츠가 론칭한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시리즈는 같은 해 초연 이후 3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2022년까지 48개국, 1434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티켓가 6~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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