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 11분께 2억 건을 넘어섰다. 공개된 지 7일 13시간 만이다. 블랙핑크 자신이 지난 2020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세운 최단 시간 기록(7일 46분)에 이어 두 번째 빠른 속도다.
앞서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9040만 조회수를 기록해 이 부문(24시간 기준)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핑크 베놈'은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급증했다. 지난 19일 뮤직비디오 발매일 전후 구독자가 230만 명 증가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7900만 명을 넘었다.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구독자 8000만 명 달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