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28·크로아티아)가 2022-2023시즌 V-리그를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우리카드는 "25일 레오 안드리치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드리치는 지난 21일까지 2023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후반 부상으로 이탈한 알렉스를 대신해 팀에 합류한 안드리치는 공격 성공률 54.4%, 서브 세트당 0.38개로 활약하며 우리카드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우리카드와 재계약했다.
우리카드는 V-리그 등록명을 기존 '레오'에서 '안드리치'로 변경할 예정이다. 안드리치는 당분간 컨디션 조절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급박한 일정으로 팀에 합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 영입된 세터 황승빈과 호흡을 맞춘다면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다"면서 활약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