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2차 출연진은 3개국 15팀으로 넬, 부활, 마이앤트메리, 바스틸(Bastille), 데스크탑에러(Desktop Error)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백예린, 더발룬티어스, 소란, 쏜애플, 우즈, 김뜻돌, 루시, 시네마다.
이 가운데 해외뮤지션은 2팀으로 영국의 4인조 얼터너티브록 밴드 '바스틸(Bastille)', 태국의 포스트록 밴드 '데스크탑 에러(Desktop Error)'다.
'바스틸(Bastille)'은 행사 첫날인 10월 1일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2017년 이후 5년 만에 한국 무대에오른다.
또,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모던록 밴드 '마이앤트메리'도 완전체로 관객들과 만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공식티켓은 1일권 8만8천원, 2일권 13만2천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앞서 3차례에 걸쳐 판매된 5천장의 사전예매티켓은 발매 2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는 신진뮤지션 발굴프로그램인 '라이징스테이지 경연대회-첫걸음 돌잔치'에 참가할 뮤지션 팀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 원과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메인무대와 국제교류사업을 통한 해외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시 유규원 관광마이스국장은 "영국의 신스팝 듀오인 '혼네'와 '잔나비', '새소년', '아도이'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포함돼 큰 관심을 모았던 1차 출연진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2차 출연진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든 출연진이 공개되는 3차 출연진 공개는 9월 초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내실 있게 준비해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의 저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