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 청년들의 전용 활동공간이면서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이 문을 연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 경원동 일대에 조성된 '청년이음전주'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청년이음전주'는 청년 네트워킹 활성화와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청년 소통공간 △개인학습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의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년과 밀접한 9개 분야 26개 기관·단체들로 구성된 운영협의체도 구성돼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제공과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체계도 구축돼있다.
전주시는 전북도 청년마루 조성지원 공모사업으로 청년친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 △청년멘토링 프로그램 △문화클래스 △창작동아리 △청년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31일 청년이음센터 개소식에서는 지역청년문화예술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시설안내, 제막식 및 기념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복을 세상으로'를 주제로 한 박세상 청년강사의 초청강연과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크업 △강점검사 상담소가 운영되고, 지역청년들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일일카페 △홍보부스 △청년희망토크 △정책선호조사 등도 진행된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음전주 개소식 및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청년이음전주가 전주시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욕구에 대응하고 청년 맞춤형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