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에 수확된 원황배가 올해 첫 해외에 수출된다.
24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지역 라온배수출공선회(회장 김영광) 22농가에서 올해 수확한 원황배 7.5톤 2천여 만원 상당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선적했다.
영덕지역 배 대부분은 병곡면에서 재배되며 토양이 좋아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국내 소비자는 물론, 배를 재배하지 않은 동남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라온배수출공선회 김영광 회장은 "올해는 일조량과 기온이 좋아 품질 높은 배 생산이 예상되며 첫 수출을 통해 해외수출 10만 불 달성하도록 해외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