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부산 합계출산율(가임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0.7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0.63명)에 이어 가장 낮았다.
2020년 0.75명보다 더 떨어져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부산 중구는 0.38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출산율이 가장 낮았다. 부산 영도구도 0.55명으로 최하위권이었다.
지난해 부산 출생아 수는 1만 4400명으로 2020년(1만 5100명)보다 4.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