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박범인)은 올해 금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관광창작소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창작소는 업종 간 교류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미팅 모임으로 이달초 처음 시작해 12월 말까지 매달 회의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역 정체성 반영 및 고유 재미 개발에 중점을 두고 금산 관광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이 모임을 운영하며 상품개발 전략 및 판매, 스타트업 발굴 등을 논의하고 문제점 개선 및 지속성 확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지난 22일 금산농촌관광협동조합, 23일 금산군 농촌체험마을 운영진과 진행된 실무회의는 각각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금산축제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산군축제관광재단 장두영 팀장이 국내관광 트렌드와 금산군 체험 콘텐츠 발전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군 관광 현황 파악과 문제점 도출 및 해결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두영 팀장은 "물고기가 지나가는 길목에 통발을 설치해야 하듯이 국내관광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관광객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유의미한 관광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광창작소 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관광창작소 외에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으로 △착한캠핑 △쓰담트래블 △관광 스타트업 △포토스팟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