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정동 복합상가건물 화재…25명 부상

연합뉴스

24일 오전 3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5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건물 안에 있던 일부 시민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관 107명과 장비 51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상가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불이 나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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