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대교 건설 가시화…이철우 "대통령 지시"

영일만대교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 숙원사업인 포항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횡단 대교)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영일만 횡단 대교 예산 확정 지시'라는 글을 올리고 "영일만 대교는 경북지역 숙원사업이었다"며 "이제 드디어 해결될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윤 대통령께서 영일만 횡단 대교 예산을 내년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최상목 경제수석에게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에 추 경제부총리를 만나 영일만 횡단 대교 사업에 대해서 예산과 사업 진행을 요청하니, 대통령께서 의지가 워낙 강해서 예산에 반드시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영일만 대교 건설에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실렸다"며 "윤 대통령 공약에 이어, 추 경제부총리 역시 영일만 대교 사업에 대한 윤 대통령의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 예산에 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는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바다를 건너는 해상교량으로 전체 길이 18㎞(해상교량 9㎞, 터널 2.9㎞, 도로 6.1㎞)로 총사업비는 1조6천189억 원 규모다.

도는 그동안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을 위한 설계비를 정부에 요구해왔고 올해도 내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 18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이 사업은 국토부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는 11월께 나올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되면 횡단 대교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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