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도 합류했다. CIES는 23일 "지난 두 시즌의 성적, 현재 선수들의 경험, 이적시장 지출 등을 통해 전망했다"면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 상위 23개 리그의 순위표를 전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의 순이었다. 이어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4위로 예상됐고,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뒤를 이었다. 흔히 말하는 프리미어리그의 빅6가 늘어섰다.
황희찬(26)이 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예상 순위는 12위였다.
스페인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의 1~3위를 전망했다. 이강인(21)의 마요르카의 예상 순위는 19위, 강등을 예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을 내다봤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가 뒤를 이었다. 정우영(23)의 SC 프라이부르크는 5위, 이재성(30)의 마인츠는 11위, 이동경(25)의 샬케는 16위였고, 이동준(25)의 헤르타 베를린은 강등권인 17위에 자리했다.
프랑스 리그1은 파리 생제르맹, AS 모나코, 올랭피크 마르세유 순으로 시즌이 끝난다고 예상했다.
한편 터키 쉬페르리그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이 된 페네르바체의 우승,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FC 포르투의 우승이 전망됐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뛰는 그리스 리그는 이번 전망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