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으로 출전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미국 팀 8명과 유럽 제외 인터내셔널 팀 8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선수 선발 포인트 랭킹에 따라 미국 팀 상위 6명과 인터내셔널 팀 상위 8명이 포함됐다.

임성재는 랭킹 3위로 인터내셔널 팀에 합류했다. 2019년 첫 출전 이후 3년 만의 출전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고, 최근 3M 오픈과 윈덤 챔피언십에서 연속 준우승했다"고 소개했다.

김주형은 윈덤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랭킹 5위로 프레지던츠컵 출전권을 얻었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 트레버 이멜만은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그 맨 위에 김주형이 있다. 다음 달 퀘일 할로우 클럽에 젊은 에너지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팀에는 1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비롯해 4위 호아킨 니에만(칠레), 6위 코리 코너스(캐나다), 7위 애덤 스콧(호주), 8위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상위 8명에 이름을 올렸다.

8명 외에도 인터내셔널 팀 단장이 4명을 추가 선발해 총 12명으로 팀이 구성된다.

이경훈(31)의 선발 가능성도 높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이경훈의 프레지던츠컵 랭킹은 9위다. 물론 단장의 선택이지만, 순위도 무시할 수는 없다. 게다가 스미스와 마쓰야마의 리브 골프 이적 소문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형. 연합뉴스
한편 미국 팀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가 랭킹으로 출전권을 땄다. 인터내셔널 팀과 달리 미국 팀은 단장 데이비드 러브 3세가 6명을 선발한다.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9월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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