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개막 30일로 연기…"확진자 발생"

EMK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개막을 30일로 연기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출연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엘리자벳' 공연을 취소한다"며 "오는 30일부터 공연을 정상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25일부터 28일까지 공연 예매건은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을 진행한다. 30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취소 회차 예매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실시하며, 선예매 대상자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올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풀어낸 판타지 뮤지컬이다. '엘리자벳' 역은 옥주현과 이지혜가,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죽음'(Der Tod) 역은 김준수·신성록·노민우·이해준이 맡았다.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1월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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