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만944명, 전주보다 감소…하락세 이어져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를 기록하며 1주일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44명 늘어 누적 2224만3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2만9411명)보다 1만8467명 줄어든 수치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9546명)과 비교했을 때는 8602명 감소했다.
 
유행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유행세가 본격적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056명→8만4103명→18만771명→17만8553명→13만8812명→12만9411명→11만944명으로, 최근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6명으로 전날(492명)보다 96명 적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54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5604명, 서울 1만6743명, 경남 7602명, 경북 6939명, 부산 6832명, 대구 6435명, 인천 5428명, 충남 5186명, 전남 5057명, 전북 4727명, 광주 4032명, 충북 3794명, 대전 3772명, 강원 3030명, 울산 2863명, 제주 1934명, 세종 954명, 검역 1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11명)보다 20명 많은 53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64명으로 전날(84명)보다 20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604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77만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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