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개봉 18일째인 지난 20일 관객 2만 4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0만 1891명을 기록, '한산: 용의 출현'과 '헌트'에 이어 올여름 텐트폴 4편 중 3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감사의 의미로 배우들은 2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은 "사랑합니다, 200만 관객 관람선언, 감사합니다"라며 함께 인사를 전했다.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비상선언'은 대한민국 최초로 칸영화제 주연상 수상자인 송강호, 전도연과 아카데미 시상식과 칸영화제에 모두 시상자로 나서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끈 이병헌은 물론,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지름 7m, 길이 12m의 사이즈로 제작된 롤링 짐벌로 실제 크기의 항공기 세트를 회전시키며 촬영해 사실성과 몰입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