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들어 광주시 산하 기관장 중 여성가족재단 대표 첫 사의 표명

김미경 대표이사, 8월 말 사직 후 대학교수 복귀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 8월 29일~9월 2일까지 공모 진행

사의 표명한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민선 8기 들어 광주광역시 산하 기관장 가운데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첫 사의를 표명했다.

(재)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김미경 대표이사가 지난 7월 21일 열린 재단 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고 8월 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 임기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임기를 40여 일 남기고 사표를 내는 것으로 민선 8기 들어 시 산하 기관장 중 첫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사직 뒤 휴직한 대학 교수로 복귀해 2학기부터 대학 강단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이사의 사의 표명에 따라 시 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9월 7일 서류 심사, 15일 면접 심사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를 선출해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말쯤 최종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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