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특례 권한 강화"

18일 정기회…감사는 이동환 시장
이상일 "특례 권한 현실화 총력"

지난 18일 2022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청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 8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첫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19일 용인시는 전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이 같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정기회 안건 심의를 통해 대표회장을 선출한 것은 물론, 이동환 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특례시 권한 확보 추진경과 △결산 보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 △특례시 지원 기구 구성(중앙-광역-특례시) 등이다.

협의회는 이달 말쯤 행정안전부와 실무회의를 열어 특례 권한 확보 계획과 지원요청 사항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협의회 대표회장이 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0만 대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아직도 특례 권한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라도 특례시 자치권 확보를 위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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