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 8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첫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19일 용인시는 전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이 같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정기회 안건 심의를 통해 대표회장을 선출한 것은 물론, 이동환 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특례시 권한 확보 추진경과 △결산 보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 △특례시 지원 기구 구성(중앙-광역-특례시) 등이다.
협의회는 이달 말쯤 행정안전부와 실무회의를 열어 특례 권한 확보 계획과 지원요청 사항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협의회 대표회장이 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0만 대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아직도 특례 권한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라도 특례시 자치권 확보를 위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