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중국의 마지막 롯데백화점 매장 철수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2-08-18 14:43
지난 22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롯데백화점. 백화점 정문에 있던 광고판도 모두 철수된 상태다. 백화점 건물 뒤로 보이는 곳이 공사가 중단된 롯데월드 개발 현장이다. 연합뉴스
롯데쇼핑이 중국에 남은 마지막 백화점 매장을 철수한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중국 청두의 백화점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톈진과 웨이하이, 청두, 선양 등지로 지점을 확장했다.
하지만 2017년 시작된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조치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지 매장을 정리해왔다. 현재 남아있는 매장은 청두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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