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연 이틀 7천 명대…고령층, 10대 위주 확산

 

광복절 연휴 이후 7천 명대로 크게 증가한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으며 주로 60대 이상 고령층과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943명, 여수 1468명, 순천 1448명, 나주 511명, 광양 643명, 담양 132명, 곡성 149명, 구례 106명, 고흥 175명, 보성 134명, 화순 281명, 장흥 97명, 강진 107명, 해남 177명, 영암 131명, 무안 333명, 함평 77명, 영광 200명, 장성 180명, 완도 146명, 진도 113명, 신안 40명 등 총 7591명(해외유입 24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대 별로는 목포지역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8곳에서 57명이 감염되는 등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31.1%를 차지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10대 미만과 10대 확진자가 18.5%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1600명대까지 확진자가 발생했던 여수와 순천지역의 확진자가 1400명대로 조금 감소한 반면 전날 75명이 발생했던 영광지역 확진자가 200명으로, 무안도 287명에서 333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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