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2만덕터널 내부에서 포크레인이 고장으로 멈춰서 출근길 차량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18일 오전 7시쯤 부산 북구 제2만덕터널 미남교차로 방면 출구 300m 앞둔 지점에서 60대 A씨가 몰던 포크레인이 엔진오일 유출로 멈춰섰다.
포크레인이 2차로 중 1개 차로를 막아서면서, 만덕터널부터 낙동대교까지 4km 구간에서 2시간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1개 차로로 소통을 유도하는 한편, 제1만덕터널로 차량을 우회 조치했다.
고장 난 포크레인은 오전 9시 15분쯤 견인돼 현재는 정상 소통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