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7일 오후 4시 코로나19 3062명…4월 6일 이후 최다

박종민 기자

충북에서 17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062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지난 4월 6일 이후 동시간대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넉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3천명을 넘어섰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306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는 540명, 일주일 전보다는 1176명이나 각각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592명, 제천 458명, 충주 416명, 진천 332명, 음성 331명, 옥천 207명, 증평 186명, 보은 152명, 영동·괴산 각 150명, 단양 88명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775명을 포함해 모두 67만 1102명으로 늘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