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를 방문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동작구는 시간당 강수량이 141.5mm로 기상 관측 사상 최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김 군수 등은 침수된 주택 및 상가를 중심으로 오염된 폐기물을 건져내는 등 작업에 나섰다.
구례군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생수 1575박스와 아이쿱 라면 120박스를 함께 지원했다.
구례 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협의체(대표 오성수)에서도 빠른 복구를 기원하면서 별도로 라면 130박스 및 생수 180박스를 추가 지원했다.
구례군은 "재작년 수해 때 구례를 도와주러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이라며 "빠른 수해 복구로 주민들의 일상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