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강화' 중진공-현대일렉트릭, 상생형 공제 협약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전무이사와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7일 울산 현대일렉트릭공장에서 전력기기 제조업체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지원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 등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5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일렉트릭과 협력하고 있는 전력설비 제작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고용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 ESG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전무이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 상생협력형 공제를 도입한 것"이라며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우수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동참해주신 현대일렉트릭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적극 협력해 상생형 공제 활용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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