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NH농협은행 국제 대회, 3년 만에 개최


한국 여자 라켓 스포츠 명문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이 주최하는 국제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 투어 대회'가 오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 테니스 파크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8일 동안 열전이 펼쳐진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정규 투어보다 아래 등급의 서킷 대회로 WTA 랭킹 포인트도 걸려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등 10개 국가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총상금 2만5000 달러(약 3300만 원)을 놓고 경쟁한다.

WTA 코리아오픈 2회 복식 우승을 이룬 최지희를 비롯해 정영원, 이은혜, 백다연, 정보영 등 NH농협은행 선수들은 전원 출전한다. 경기는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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