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52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14t 트럭이 정육점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발생 시각, 정육점은 개점 전이어서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음주운전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난 곳은 근처 아파트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등굣길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방학기간이라 등교하는 어린이가 없어 보행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