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광복절 연휴 끝나자 7천 명대로 폭증

박종민 기자

광복절 연휴이후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섰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목포 894명, 여수 1669명, 순천 1381명, 나주 409명, 광양 846명, 담양 136명, 곡성 111명, 구례 85명, 고흥 165명, 보성 160명, 화순 300명, 장흥 91명, 강진 111명, 해남 170명, 영암 106명, 무안 287명, 함평 75명, 영광 75명, 장성 146명, 완도 122명, 진도 104명, 신안 66명 총 7509명(해외유입 12명포함)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0일 5342명, 11일 5235명, 12일 5392명, 13일 5026명 등으로 5천 명대를 유지하다,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7천 명대로 폭증했다.

특히 광주와 인접한 화순지역 확진자가 300명대까지 폭증했고 전남 동부권인 여수와 순천지역에서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의 29.7%에 달하는 등 노인관련 시설에서의 확산과 고령층 확진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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