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씨름 김채오, 강지현(이상 괴산군청), 임정수(화성시청)가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채오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개인전 매화급(60kg 이하) 결승에서 이연우(화성시청)를 2 대 1로 눌렀다. 국화급(70kg 이하) 강지현도 권수진(화성시청)을 2 대 1로 제치면서 괴산군청은 2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 임정수가 김다영(괴산군청)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누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 여자 씨름 우승과 준우승은 모두 괴산군청과 화성시청이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