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을 마신채로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 2대를 들이받아 9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남 광양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4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10분쯤 광양시 옥룡면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6%(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상태로 자가용을 운전하다 건너편 주행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점심부터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