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PO 1차전 12위…韓 4명 2차전으로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24)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12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10언더파 12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만 출전했다. 대회 종료 후 랭킹 70위까지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서고, 이후 상위 30명은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향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은 10위에서 11위로 오히려 떨어졌다.

김주형(20)은 9언더파 공동 13위로 첫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이었던 김주형은 직전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었다. 페덱스컵 랭킹은 34위에서 25위로 올라 투어 챔피언십 진출까지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경훈(31)은 8언더파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이경훈 역시 페덱스컵 랭킹을 40위에서 33위로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5언더파 공동 42위(페덱스컵 53위).

이로써 한국 선수 4명이 BMW 챔피언십에 나선다.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연장에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를 꺾고 우승했다. 잴러토리스는 11번 홀(파3)에서 진행된 3차 연장에서 보기 퍼트로 홀아웃했다. 하지만 슈트라카는 세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등 더 흔들렸다.

잴러토리스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점프했다. 슈트라카 역시 35위에서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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